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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요즘은 근시가 아닌 사람이 별로 없어요."

"맞아요." 이선선이 말했다. "저는 아이들의 근시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해요. 왜냐하면 그들은 두세 살부터 계속 스마트폰을 접하니까요. 스마트폰은 다양한 것을 보여줄 수 있고, 그중 많은 것들이 아이들의 관심을 끌죠."

"엄마들은 아이 앞에 스마트폰만 놓아두면, 아이들이 거의 울지 않거든요. 시간이 지나면서, 아이가 울기만 하면 스마트폰을 주는 습관이 생기게 됩니다."

"선생님이세요?"

"아니요, 저는 그냥 사무직원이에요."

"말씀하시는 게 너무 일리가 있어서, 선생님인 줄 알았어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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